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가 다음 달 3일부터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으로 명칭을 전환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동두천시는 지난 1일자로 기존 조례가 폐지되고 동두천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기존의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평생교육 관련 학습동아리 육성 및 지원,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진흥사업 및 문해교육 지원사업 등 각종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향상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 야학 보산역 이전사업도 교육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의를 거쳐 오는 7월이면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 좋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최용덕 시장은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신축,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난 한 해 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도시, 명실상부 평생학습도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는 반드시 평생학습도시 지정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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