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2019년 소외계층 4만 가구에 15억여 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구 기부금품은 총 14억3천700여만 원으로, 이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양이었다.

또 인천에서 유일하게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19가구에 5천만 원을 지원했다. 남동구 400여 명의 공무원이 매월 월급의 1%를 기부하는 ‘공무원1%사랑나눔’을 통해서는 명절선물세트와 김장김치 등 취약계층 401가구에 6천378만 원을 나눴다.

구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20개동에 총 1억 원을 배분하는 등 복지취약계층지원으로 1만1천935가구에 7억2천238만 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지정기탁과 후원품 기탁을 더해 지난 한 해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 총 4만351가구에 14억9천5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걱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스한 배려가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건설의 큰 원동력"이라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보장 전달체계의 효율적 연계와 지역사회보장 강화로, 경자년 새해에도 더불어 행복한 남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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