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부문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이 자발적으로 수행한 반부패 노력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석유관리원은 반부패 국정과제와 생활적폐 개선과 연관된 추진과제 수행과 함께 기관의 고유업무 영역을 확장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강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반부패·청렴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관련법 및 행동강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이행실태를 수시 점검해온 것과 공익·부패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신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청렴 파트너 기관들과 반부패 협력활동을 적극 추진해 온 점도 인정됐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등급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에 부패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청렴시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청렴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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