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옹진군수가 마스크 점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감염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5개 반의 감염병 비상대책반 구성(34명) 및 24시간 비상방역근무조를 편성하고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코로나 의심환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등 각 진료소에 마스크, 손 소독제, 개인보호구,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등을 배부하고 군 홈페이지와 SNS채널(네이버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에 코로나 예방행동수칙 등의 카드뉴스를 제작해 게시하고 있다.

옹진군 내 유일의 선별진료 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와 일반 환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진료실을 별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28일부터는 군보건소에서도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중국을 방문하고 14일 이내 증상(발열 및 기침, 폐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2-899-3131~4)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정민 군수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통해 청정 옹진군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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