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경원 이경엽 교수가 토고 출신 마틴과 녹색가치의 사회적 자본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녹경원 제공>

㈔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 이경엽 교수는 최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아프리카 토고 출신 마틴 씨와 녹색 가치의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녹경원 주관 녹색경영CEO아카데미 16기인 마틴 씨는 모국 토고는 물론 아프리카 전체 대륙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숭실대 정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청년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대한민국의 여러 사회운동과 경제 분야에 관해 많은 공부를 했다"며 "특히 지구환경과 건강한 미래, 사회적 자산으로서의 녹색가치를 어떻게 구현해 갈 것인가에 대해 녹색경영CEO과정을 공부하며 편하게 배우고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마틴 씨는 지역 내 명망 있는 CEO 등 리더급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좀 더 현실적인 사회를 공부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고, 며칠 전 해당 과정 수료식 때 백승국 총동문회장(단A&C종합건축사 대표)에게서 소정의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이경엽 교수의 인하대학교 강의에 초빙받아 학생들에게 ‘아프리카의 지정학적 역할 이해와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곁들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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