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종합병원은 최근 강화군 의료기관 최초로 고용노동부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군 내 근로자 및 김포시 등 인근 사업장 근로자들은 가까운 비에스종합병원에서 특수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화군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 현재 6만9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특수건강진단기관이 없어 군내 근로자들은 인천시내 또는 김포시 등지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기업·근로자들의 시간 및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비에스종합병원은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으로 근로자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사업주의 검진 비용, 근로자 이동시간·교통비 등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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