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난방기(난로)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기존에는 보일러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산림청 지원기준 개정으로 2020년부터는 난방기(난로) 또한 지원이 가능함은 물론 주택용 이외에 난방기가 필요한 모든 시설에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주거용 보일러 기준으로 10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1대 당 비용은 약 400만 원이며 산림청에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만 설치비의 70%(약 280만 원)를 지원한다. 

난방기(난로)는 주거용 보일러 우선 지원 후 잔량에 대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1대 당 기준 비용은 약 150만 원으로 단체표준(SPS-KFIC-001-2082) 표시를 인증받은 제품만 설치비의 70%(최대 105만 원)를 지원한다. 기타 지원 기준은 보일러와 동일하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대장(신축 중일 경우 건축 허가증)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여주시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장홍기 과장은  "목재펠릿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지원기준 개정으로 난방기 또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지원 기준은 여주시청 산림공원과 산림자원팀(☎031- 887-23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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