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는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손 소독제 2천 개, 보건용 마스크 2천 개를 공공기관, 다중집합 장소에 배부 했다. 추가로 보건용 마스크 3만 개를 구입해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일 여권사무를 시작하며 하루 평균 350여 명이 추가로 방문하는 시청 민원실에도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민원인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이 밖에도 다중이용장소에 현수막 59개, 전단지 2만 매, 포스터 1천 매를 게시하는 등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황범순 부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홍보와 특히 의심환자 발생 시 개인정보 보호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