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변호사와 건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옴부즈맨’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2023년 12월까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해결되지 않는 고충민원을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해결하는 고충민원 조사관 역할을 수행한다.

옴부즈맨의 도움을 받으려면 시청 별관 3층에 위치한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nyj.go.kr),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광한 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각자의 전문 역량을 한데 모아 다양하고 복잡한 행정제도들로 억울하게 권리를 침해받는 시민의 고충을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2015년 1기 옴부즈맨 출범 후 61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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