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미세먼지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친환경차량 352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76억7천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보급차량 352대 중 27대는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LPG연료로 전환할 경우 대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하는 경우는 42대에 한해 대당 1천200만 원을 보조해주고, 수소 차량에 대해서는 20대를 대상으로 3천250만 원을 지원한다.

승용차와 화물(224대), 버스(19대)와 이륜차(20대)를 포함해 전기에너지 차량 263대는 모두 63억8천400만 원을 보조금으로 편성했다.

이 중 대당 지원되는 최대 금액을 기준으로 승용차는 1천300만 원, 화물차는 2천700만 원, 버스는 1억 6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전기 이륜차에 대해서는 230만 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시는 관내 거주하는 일반시민이나 법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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