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 4일까지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인 뷰티산업을 발전시키고,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뷰티 생산시설 국내외 인증 지원, 뷰티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지원, 뷰티 디자인 개발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뷰티 생산시설 국내외 인증 지원은 3억5천만 원 규모로 CGMP(미국 FDA 인정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ISO(세계 표준화 기구) 등 국내외 품질인증 컨설팅과 화장품 전문인력 육성 분야에서 이뤄진다.

뷰티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지원은 뷰티 제품 원료 개발과 임상시험 등에서 이뤄지며, 사업비는 4억5천만 원이다. 뷰티 디자인 개발 지원은 디자인 개발, 도내 뷰티관련 학과 대학생(취업준비생) 인턴십 등이며,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대학·연구기관·단체 등 뷰티산업 육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관이다. 특히, 1개 기관이 다수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적합성과 전문성 등 5가지 항목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것"이라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3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또는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도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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