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은 오는 3월부터 2020년 시즌 기획공연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3월 14~15일 양일간 예정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 소프라노 로빈 요한센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펼칠 계획이다.

5월 19일에는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오보이스트 프랑수아 를뢰의 내한공연이 준비돼 있다. 6월 2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국내 첫 리사이틀이 아트센터 인천 단독으로 펼쳐진다. 7월 12일에는 파비오 비온디가 이끄는 이탈리아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가 내한해 비발디의 오페라 ‘아르지포(Argippo)’를 콘서트 버전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비네 마이어와 아르미다 콰르텟(5월 24일), 마크 패드모어와 폴 루이스(10월 14~15일), 콜레키움 보칼레 서울의 ‘모차르트 레퀴엠’(11월 중)을 아트센터 인천에서 만날 수 있다.

임선혜와 다미앙 귀용의 ‘스타바트 마테르’(6월 13일), 유자 왕의 피아노 리사이틀(12월 2일), 덴마크의 명문 오덴제 심포니 오케스트라(12월 4일)가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9월 13일)등 동시대 최고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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