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봄철은 기온 및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4월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위험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각 군·구도 산불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 및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해 지역별 산불 정보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산불감시원을 전진 배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군·구별 산불전문진화대를 운영해 초동 대처에 집중하고자 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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