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최근 발생한 강원도 동해시 펜션 가스 폭발 화재사고와 관련, 관내 농촌체험마을 및 관광농원, 민박시설 등 64곳에 대해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난방기 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시설물 정기점검 실시 및 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 게시 ▶소방시설의 사용 및 점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건축물,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 ▶가스온수기, 난방보일러 등 난방시설 안전관리 실태 ▶체험 프로그램 관련 안전장비 정기점검 ▶조리실 및 개인위생관리 실태 ▶미성년자 단독 숙박 대비 안전관리 철저 안내 등 7개 분야에 대해 점검한다.

군 농업정책 관계자는 "도시인들이 연천군에서 동절기 중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2020~2022 연천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1천만 명 시대에 맞는 맞춤형 농촌관광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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