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지난 29일 본회의장에서 제6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의회는 지난 9월부터 접수된 정책제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11개 팀이 일일 청소년의원이 돼 평소 고민했던 지역사회의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광주중앙고 원찬희 학생 팀의 ‘학교 교실 내 미세먼지에 대한 정책 제안’이 선정됐다.

이어 경화여고 황유림 학생 팀의 ‘실천 알리미 및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제에 대한 정책 제안’, 경화여고 이수연 학생 팀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정책 제안’, 광주중앙고 박현이 학생 팀의 ‘경안시장 살리기에 대한 정책 제안’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의회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시로 이송해 향후 시정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청소년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에게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민주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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