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20 수원시 SNS 서포터스’ 위촉식을 열고, 서포터스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민으로 구성된 ‘수원시 SNS 서포터스’는 수원의 다양한 이야기와 매력을 SNS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와 축제 소식, 유용한 생활 정보 등을 시민에게 알린다. 또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식을 전하고, 민원이나 시민 의견을 시에 전달하기도 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0 수원시 SNS 서포터스’를 모집했고, 300명이 지원했다. 심사를 거쳐 30명이 선발됐다.

13명은 시 공식 블로그에서, 12명은 시 페이스북에서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된다. 5명은 페이스북에 올릴 동영상 촬영을 담당한다.

시는 질 높은 게시물을 올리며 꾸준히 활동하는 서포터스에게는 소정의 원고료와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봉사활동 인정, 팸투어(사전 답사) 지원 등 혜택도 있다.

시는 블로그·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인스타그램·포스트·카카오톡 등 6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SNS 서포터스와 함께 수원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서포터스 40명이 작성한 게시물은 2천888건(하루 평균 8건)에 달했고, SNS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1만343명이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