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소노문리조트(옛 대명콘도)에서 2020년도 양평군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새해 협의회원들의 활동에 대한 다짐과 도약을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영애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정동균 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 각계 기관·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5개 단체의 협의체로 1천9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됐고, 각 단체는 군정토론회 및 여성지도자 양성평등교육,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김영애 회장은 "2019년 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올해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활발한 사회참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동균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평등 사회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의 중심에 있었다"며 "평등을 향해 가는 길에 남성과 여성이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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