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농협은 30일 제59기 결산보고회를 개최, 지난해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달성하고 조합원 배당금 19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결산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의원 62명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동두천농협 임직원들이 사업 다변화와 집중을 통해 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내놨다.

정진호 조합장은 "지난해 태풍 등 기후재난과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매우 어려웠지만 농업인들은 인내와 저력으로 꿋꿋이 이겨 냈다"며 "동두천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본연의 역할을 통해 2020년을 신뢰와 소통의 큰 울림으로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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