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 ‘2020년 공모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공모지원사업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우선 시행된다.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은 추후 진행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구분된다. 일반공모는 학령기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의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문화예술교육단체의 경력과 성향에 따라 프로그램 연구형과 성장형으로 구분, 문화예술교육단체가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성·수요를 고려한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일반공모는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프로그램과 함께 자체 공간을 운영하고 지역 거점 문화예술교육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획공모는 최고 3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지원사업은 행정심사와 서류 심의, 단체별 인터뷰 심의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3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안내와 신청 양식 등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ggarte.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0년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모지원사업 설명회는 31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인계사옥 3층 다산홀에서 진행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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