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테마로 조성된 설렘사진관에서 고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에버랜드 제공>
청춘을 테마로 조성된 설렘사진관에서 고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44일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청춘 축제 ‘헬로 마이 트웬티스(Hello My Twenties)’를 연다.

‘어쨌든 스물’이라는 축제 메시지를 통해 올해 스무 살이거나 앞으로 맞이할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이미 지난 사람들에게는 스무 살의 설렜던 감성과 용기를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에버랜드는 스무 살 시절의 감성을 다양한 테마 포토존으로 연출한 ‘설렘 사진관’을 지난 23일부터 알파인식당 내부에 새롭게 마련했다. 사진관에는 사랑, 여행, 파티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 등나무터널, 스노볼, 선물상자 등 총 8개 테마의 감각적인 포토존이 있다.

특히 설렘 사진관 포토존은 서울대 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실제 스무 살 청춘들과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설렘 사진관 바로 옆에는 훈제소시지·추로스 등 먹거리와 기념배지 등을 뽑을 수 있는 러키크레인 기계가 놓여져 있는데, 설렘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고객들에게는 러키크레인 이용 코인을 현장에서 선물로 증정한다.

어트랙션(놀이기구)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7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는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허리케인,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등 에버랜드의 대표적 스릴 놀이기구 5종을 2차례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범퍼카, 릴리댄스 등 매직랜드 지역 어트랙션 10개 기종은 평소보다 1차례 탑승 시간을 최대 1.5배로 늘려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어트랙션 1+1 연속 탑승 이벤트는 평일 특정 시간대에 진행되며, 자세한 이용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다음 달 1일부터 ‘골목 사진관’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입사 시험에 매번 떨어지는 취업준비생, 군 입대를 앞둔 연인,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이 극 중 배역으로 등장한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골목에 위치한 인생 사진관에서 내면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사진 촬영을 하며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는 공연 내용이 화려한 칼군무와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20여 분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골목 사진관’ 특별 공연은 티익스프레스 앞 알파인빌리지 광장에서 하루 2차례씩 펼쳐지며, 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쉰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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