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학교시설공사 현장을 점검할 2기 시민 공사감독관을 모집한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민 공사감독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2기 모집에는 총 20명을 선발하며,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위촉된 시민 공사감독관은 5인 1팀으로 나뉘어 담당권역의 공사를 점검한다. 담당권역은 총 4개 권역으로 북부교육지원청(부평구)과 강화교육지원청(강화군)을 하나로 묶은 권역을 제외하고 각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과 동일하다.

자격 요건은 각종 시설 분야의 전문자격 소지자 및 전공 학위 이수자, 시설 분야 근무 경력자, 시설 분야 공무원으로 퇴직한 자이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나 학부모도 지원 가능하다. 또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시설공사와 이해관계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는 2월 7일까지 10일간 시교육청 별관 4층 교육시설과에서 접수하며, 직접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2월 25일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시설총괄팀(☎032-420-7654)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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