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녕(56) 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30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항상 평택지역을 위해 일하는 ‘업글 인간’이 될 것이고, 제가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하기 전후의 차이를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업글 인간의 사전적 의미는 ‘단순한 성공이 아닌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계발형 인간’을 이르는 말로 타인과 경쟁해 승리하기 위해 스펙을 축적하는 것이 아닌, 삶 전체의 질적 변화를 추구해 보다 나은 나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며, 저는 이런 사람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평택시민의 72%가 취업 상태인데 대부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평택은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외에도 노인복지와 복지시설, 청년 일자리, 편리한 교통 등 경제와 문화가 함께 상생하는 그런 설렘을 주는 평택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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