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4번 낙선했는데, 이제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고 오랜 시간 축적한 제 역량을 안양시 발전에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세무와 재정에 관한 한 누구 못지 않은 전문가이며, 감정평가사로서 도시의 깊은 곳까지 보고 분석한 경험이 축적돼 있다"면서 "학문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재정 분야와 안양시의 재도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수산물센터와 옛 터미널 부지 등을 합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초현대화, 상업·사무·교통· 문화체육 중심의 스마트 네트워크 공간 조성,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역(가칭)과 연계한 안양종합터미널 설치 등을 약속했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역은 인덕원역, 범계역, 평촌역과 함께 안양시의 4대 역세권 상권으로 조성해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 기능에 더해 안양 문화의 핵심공간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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