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학습관은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기되는 행사는 오는 4일 개최 예정인 동두천시민대학과 주 2회 실시되는 어르신 노래교실로 제한된 공간에 15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들이다.

평생학습관은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두 프로그램을 잠정 연기하며, 경보가 해제되면 곧바로 프로그램을 재개할 예정이다.

윤영순 평생교육원장은 "동두천시민대학과 어르신 노래교실은 제한된 공간에서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부득이하게 잠정적으로 연기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빠른 시일 내 상황이 안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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