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시민명예감사관 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들 명예감사관은 전기 분야 전문가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신망이 높고 지역 동향이 밝은 사람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통해 위촉됐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평택시 대응 상황을 신임 명예감사관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예감사관들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명예감사관 제도는 2009년 3월 ‘평택시 시민명예감사관 운영규정’을 제정한 후 편성·운영하기 시작해 5기까지 운영됐다. 이들은 각종 종합 및 특정감사 참여,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시민 불편사항 신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부정부패 감시, 제도 개선 및 예산 절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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