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생활예술동아리 공연 모습.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문화재단은 4일부터 15일까지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마중물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창작 여건 개선을 통해 자생적인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공동체와의 연계 및 지역문화 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전문예술단체, 예술가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해 25개 예술단체를 선정, 총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재단 출범에 발맞춰 지역 생활문화예술 활동 영역을 넓히고자 자체 기획 프로그램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추가했다. 해당 사업은 의정부에 소재(거주)하며 문화예술 및 생활예술활동을 2년 이상 진행한 아마추어(단체)들을 지원하는 지역 생활문화예술 기반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단체들에는 재단의 생활예술공간인 의정부아트캠프 공연장, 세미나실 등의 공간부터 전문 음향·조명 장비 지원과 라운드테이블 운영까지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동아리 구성원 5인 이상, 2년 이상 동아리 활동 증빙이 가능한 단체로 개인 지원은 불가하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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