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중국 우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국 우한(武漢)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1일 인천-베이징(北京) 노선의 OZ331편과 인천-청두(靑島) 노선의 OZ323편에 약 4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및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중국 우한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구호물품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