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농촌 고령화, 노동력 감소 등으로 상토 채취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 벼 육묘용 상토 및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 및 자격 요건은 관내 주소를 둔 수도작 재배 농가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2019년 변동직불제 대상 농가 중 2020년 벼 재배 예정인 농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벼 육묘용 상토의 경우 1㏊당 30포로 상한 면적은 제한 없으며, 100% 군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비료는 1㏊당 20포, 상한 면적은 5㏊까지이며 농업인에게 1포당 6천 원의 군비 및 농협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맞춤형 비료는 제품명별 공급단가가 상이하기 때문에 신청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지난해 벼 육묘용 상토는 농지 3천600㏊에 10만8천701포(1포 40L들이), 맞춤형 비료는 3천618㏊에 5만6천 704포(1포당 20㎏들이)를 지원한 바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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