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21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 14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50∼60대 근로자 4명이 화상 등으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시설 건물 2채 중 1채 264㎡가 모두 타고 나머지 1채 260㎡와 금속폐기물 25t 절반가량이 타 5천317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 배전시설에서 발생한 불꽃이 인근에 차 있던 가연성 가스에 옮겨붙으면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