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단체·예술인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서류 심의와 면접 과정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재단은 지난해 총 22개의 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지원하고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2만2천여 명의 시민들과 만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지원 방안 개선안 마련을 위해 예술활동 및 예술인 지원을 전담하는 예술지원팀을 신설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소통을 통해 효용성 높은 지원 방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지원팀 담당자도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의 핵심 가치를 지원금을 배분하는 관리자에서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관점으로 전환하고, 작품 중심에서 창작주체인 예술인 중심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지원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원금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창작에 집중하고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해 자립과 성장을 꿈꾸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