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저소득 주민지원복지기금 6천만 원을 들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200 가정에게 공기청정기와 전기레인지를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서 폐암,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 등을 앓는 호흡기 질환자이다.

또는 지하 거주 또는 환기시설이 없는 곳에 사는 유아, 임산부, 장애인과 거동 불편 노인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 가정은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환기시스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해당 물품을 구입, 오는 3월 중 신청 가정에 설치할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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