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군포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발열 감시 기능이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객과 직원들의 발열을 상시 체크해 이상증세 발견 시 지역 병원 및 보건소에 전달,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전 사업장에 예방수칙 포스터 부착 및 손세정제, 소독용 세척제를 비치하고 각종 집합행사를 잠정 연기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성공 사장은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직원들에게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타지역으로부터 감염병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기관 및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 이동경로가 군포로 확인,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체육시설과 캠핑시설은 2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긴급 휴관한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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