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용덕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반, 의료 및 방역대책반 등으로 구성하고, 전 부서의 가용역량을 총동원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전 관련부서 담당팀장이 배석해 중앙에서 실시하는 영상회의를 참관하고,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취약계층 등에 대한 감염병 확산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예상이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전 행정력을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시민의 건강 보호와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한 심도 있는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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