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이달 28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0년 군 장병 할인업소’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2019년 군 위수지역이 폐지되고 평일 일과 후 군 장병 외출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지역 내 군 장병들의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돼 왔다.

지난해에는 관내 34개 업소를 군 장병 할인업소로 지정해 민군이 상생하는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정 업소에 대해 할인업소 지정현판 부착, 인센티브 제공, 홍보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다. 

올해는 60개 업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군 장병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PC방 및 당구장, 민박형 펜션 등의 업종으로 확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및 접수는 우편 및 팩스,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시 식품안전과 위생정책팀(☎031-538-360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많은 업소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군 장병들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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