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은 지난 3일 갈매1단지, 이스트힐, 스위첸 등 3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한 ‘The건강·The행복 아파트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3개 아파트는 The건강·The행복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이달부터 우선 시범 추진하고, 연말까지 전 아파트로 확대해 아파트 근로자들의 건강 및 삶의 질이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대주민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The건강·The행복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간호사가 아파트 내 근로자들(경비원, 미화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체크하고 모니터링하는 ‘아파트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민들과 최접점에 있는 아파트 근로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이순영 갈매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주민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갈매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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