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화재 위험성이 높은 건물을 대상으로 119소방안전패트롤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패트롤 단속은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일환으로 매월 대상(테마)을 달리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은 노유자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달은 학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방시설 작동 상태 확인 및 차단 행위 ▶비상구 폐쇄 등 관리실태 ▶대상물 인접 소방용수시설 불법 주차 등으로,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에 따른 조치를 취하게 된다.

조승혁 소방서장은  "소방시설과 관련된 불법 행위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부분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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