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요원들이 CCTV 모니터링 중 화재를 발견하고 차량털이범 검거에 크게 기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제요원들은 지난 2일 오후 1시 28분 은계동 명성식당 CCTV 모니터링 중 동쪽 방향에서 연기를 발견, 큰 불임을 인지하고 ‘시민안전통합플랫폼’ 119긴급출동 지원으로 오산소방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화재 진압에 큰 성과를 냈다.

3일 오전 2시 50분에는 오색시장 주택가 골목길 차량털이 현장을 발견하고 즉시 상황실 경찰관과 협업해 112에 신고, 현장에서 도주한 피의자들을 순찰감시로 발견해 추적하고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오산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관제요원 16명을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해 시 전역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한국의 스마트시티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통합운영’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투어 프로그램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영혁 시 스마트시티팀장은 "시민안전통합플랫폼 운영과 빅데이터·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관제 솔루션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종합안전센터로서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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