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는 제2경춘국도와 관련해  국회를 방문해 가평군 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4일 이 후보는 국회를 방문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시흥시을) 정책위의장,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임종성(광주시을) 국토교통위원을 만나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송기욱 가평군의장, 김경호 경기도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가평 의원들도 함께 의견을 전했다.

이 후보는 "현 국토부안대로 착공이 되면 46번 경춘국도를 따라 형성된 기존 상권의 붕괴와 남이섬과 자라섬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라는 점을 설명하고 이에 반해 가평군 안은 지역경제와 환경파괴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노선이라는 점을 주장했다.

또한 "노선의 80% 이상이 가평군을 지나기에 가평군의 의견이 중요하며 지역경제와 생존권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춘천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른 지역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지역 간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을 도출하도록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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