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혁신기술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5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20’에 참가할 예비·초기창업자를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는 공정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창업기업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기술 및 지식산업 관련 창업 아이템을 갖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다. 

서류 및 대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30개 팀이 선발한 후 오는 9월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정, 상금 8천만 원을 수여한다.

특히 함께 해외진출 프로그램 참가비용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우대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 중 과거 6개월 이상 운영한 사업체를 폐업한 사실이 있는 재창업자는 대회 성적에 따라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 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비롯한 각종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상덕 창업지원과장은 "공모전은 창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통해 실질적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우수한 창업기업과 재창업기업이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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