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8분께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끼리 충돌해 4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씨(48)가 시내버스에 운전석에 다리가 끼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또 이 버스에 타고있던 승객 B씨(84) 등 2명과 다른 버스 운전자 C씨(58)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김포대학교에서 김포조각공원 방면으로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은 뒤 맞은편에서 오던 다른 시내버스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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