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L 유소년 농구 최강전이 13∼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치러지는 이 대회는 유소년 농구 대회 최초로 엘리트·비엘리트 선수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KBL 소속 10개 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 클럽팀 중 선발된 3개 팀, 2019 스쿨리그 준우승팀, 중고연맹 소속 7개 팀, 초청팀인 일본 B리그 연합팀을 더해 총 12개 팀 15세 이하(U-15) 선수 240명이 참가한다.

4개 조 풀리그로 조별리그 경쟁을 벌인 뒤 조별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 준우승, 공동 3위까지 시상하며 개인상인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도 가린다.

KB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참가 선수 및 학부모, 행사 관계자로 경기장 출입을 제한한다. 또한 경기장 내 열화상카메라 설치, 전문 의료진 배치 및 격리실 운영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