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 중앙영업부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에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와 하나은행은 협약보증 업체 추천과 특례보증 출연 및 융자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협약보증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시와 하나은행은 각 3억 원 씩 총 6억 원을 출연, 그 10배인 60억 원을 특례보증 지원금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가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금으로 편성한 10억 원의 10배인 100억 원에서 60억 원을 늘려 모두 160억 원이 소상공인들의 특례보증 및 자금난 해소를 돕는데 쓰여지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특례보증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손님이 줄어든 소규모 점포가 회생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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