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면은 지난 5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화현교차로, 지현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온기 쉼터’ 사업은 시범으로 추진됐으며 기존 버스정류장에 강화유리를 설치해 바람을 피하고, 정류장 안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미관 개선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김모(65)씨는 "겨울이 되면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렸는데 주민편의를 위해 온기쉼터를 조성해줘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남 화현면장은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찾아 추진하는 것이 ‘혁신’이라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과 불편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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