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은 지난 5일 관내 농업인단체장을 대상으로 2020년 농업관련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전개를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영근 선단동장을 비롯한 선단동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협의회, 4H 연맹, 생활개선회, 고품질쌀작목회, 포천농협선단지점 등 농업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공익직불제’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존 쌀·밭직불제를 대체해 시행되는 만큼 농업인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널리 홍보하고, 봄철 농촌지역의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방지 및 산불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 행동수칙 안내 현수막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양영근 동장은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단체들의 고충을 이해한다. 올해는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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