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이웃과 소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중 관리주체가 있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220개 단지가 해당되며, 모집 분야는 공동체 활성화사업과 공동체 공간조성사업 2개 분야다.

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단지 내 주민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친환경·실천 체험 ▶소통·주민 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 돕기·사회봉사 등 주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면 가능하다. 지원사업비는 단지당 최대 1천만 원이고, 심사위원회에서 사업 내용에 따라 지원금액을 최종 조정하게 된다.

공간조성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 보수, 용도변경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공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며, 준공 후 5년 이상 경과된 단지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단지당 최대 2천만 원 이내로 지원되며, 공동체 활성화사업 병행 신청 단지가 우선 선정된다.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낡은 공동주택의 경우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이고, 주택과 주택관리팀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평가항목은 사업 목적의 부합성, 적정성, 파급효과 등으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살펴보거나 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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