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최근 구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을 임시 휴관키로 했다.

이에따라 남양주지역 12개 공공도서관과 9개 공립 작은도서관은 임시 휴관에 돌입했고, 104개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해선 휴관을 권고한 상태다.

그동안 시는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도서관 출입구와 자료실에 손소독제, 비접촉 체온계를 설치하는 한편, 일회용 마스크 2천500개를 긴급확보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 지난 3일부터 도서관 문화프로그램과 행사를 취소하고, 시설대관 및 견학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이같은 조치에도 구리시에서 확진자가 발생, 시민 안전을 위해 휴관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휴관에 대해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민에게 알리는 등 적극 홍보 할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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