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수집한 소장품을 공개하는 ‘2020 신소장품展+플러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소장품은 작가 24명의 총 28점으로 회화 21점, 조각 2점, 디지털사진 1점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성을 위해 소장품뿐만 아니라 소장품 선정 작가들의 다른 작품도 여러 점 공개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전시에 있어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원색과 파스텔톤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고, 오산에 거주하는 소장품 작가 정주희를 초청해 2019년 발표한 작품 ‘Movement_4’을 미술관 벽면에 재현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79-9940) 또는 홈페이지(www.o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장품 작가 명단:강민수, 김기태, 김경민, 김동현, 김봄, 김을, 김효숙, 권용택, 민성홍, 신창용, 장진만, 지희킴, 정주희, 안두진, 안재홍, 이세준, 이정은, 이준호, 임택, 얀 칼럽, 염지희, 박상미, 박야일, 하임성, 차유림.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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