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원 사업 대상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기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개 시도를 제외한 13개 시도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원 사업 지역 선정 공모를 실시해 인천시 등 최종 5개 시도를 선정했다.

시는 ‘공공이 실현하는 사람중심의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책임성 확보와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민간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재무·회계·법무 등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사회서비스원 출범을 목표로 올해 국공립시설과 종합재가센터 등 3개 유형의 5개소를 운영한다. 사업비는 국비 9억8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 14억7천만 원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해 차질 없는 준비를 해 인천형 사회서비스원 모델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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