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긴급 확보한 위생마스크 3천여 개를 강화군 지역농협에 보급했다.

윤희 지부장은 강화군 농협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함께 집합교육·행사·회의·출장·회식 등을 자제하고, 영농회별 좌담회 등 불요불급한 행사는 감염증 확산 위기상황 종료시까지 개최 연기를 당부했다. 농협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입원 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 등에게 금융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희 지부장은 "농촌 지역에서 고객 왕래가 잦은 농협이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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