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0일부터 14일까지 방문 및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yp21.go.kr)를 통해 ‘찾아가는 배달강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배달강좌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회가 진행되며 2차와 3차 접수는 5월 첫째주, 8월 첫째주에 진행된다.

이 사업은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내 원거리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서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의 학습서비스라 할 수 있다. 특히 소수학습자로도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분야는 한글교육 및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교육 등 다양한 분야가 가능하다. 

면 단위에 거주하는 5명 이상이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고, 1회 2시간 기준으로 총 24시간 이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강좌의 강사를 파견해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공공시설 및 마을회관, 경로당, 군부대 등 신청자가 편리한 곳으로 정하면 된다. 강사료는 군에서 지원하며 학습자는 재료비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배달강좌를 희망하는 주민과 강사 희망자는 평생교육과(☎ 770-377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배달강좌는 유휴 전문 인력을 평생교육 강사로 채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에게 맞춤식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찾아가는 배달강좌 신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